본문 바로가기
소개합니다

임재범 - 비상

by 보여주는일기장 2020. 3. 31.

안녕하세요~ 보여주는 일기장입니다

'소개합니다' 카테고리는 말 그대로

많은분들께 좋은 메시지를 소개하는 카테고리입니다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일들 중에서

영감이 되거나,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들을

나름대로의 해석 또는 요약으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가수 임재범님의 '비상'의

가사를 보며 소개드리겠습니다

 

유튜브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글과 함께 들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https://youtu.be/5LxGzSFnucE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철부지였던 시절에

객기로 집을 나가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고작 6개월의 시간이였지만

고시원에 살기도 하였고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한달에 하루를 쉬며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그때는 어릴적부터 장래희망란에는 사업가를 적었지만

회사원이 되어버린 제 모습이

통장잔고보다 더욱 야속했었죠

 

거울 조차 제대로 못 보던 때

고시원에서 몇날 몇일 이 노래만 들으며

울고 버티며 견뎌냈습니다

 

제게는 보물같은 노래

가사가 너무나도 내 얘기같은 이 노래를

소개해드립니다

 

마지막의 가사처럼,

당신의 힘겨웠던 방황은 

이 세상을 견뎌낼 힘이 되줄것입니다

 

노래를 들으며, 위로도 응원도 받고

움츠렸던 날개를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