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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합니다

지치고 힘들때 위로가 되는 노래 달팽이 - 이적

by 보여주는일기장 2020. 4. 23.

안녕하세요 보여주는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으쌰으쌰! 힘이 나는 노래는 아니지만

토닥토닥~ 위로가 되는 노래

한곡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원곡은 김진표와 이적의 그룹 '패닉' 이지만

제가 공유해드리는 노래는

JTBC 비긴어게인3 에서 이적이 부른 라이브 버전의

'달팽이'입니다

 

https://youtu.be/HJOwhrsrXrg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퇴근길에 참 잘 어울리는 노래 같네요

노래를 듣기만해도

가사가 참 좋아서

마치 나만의 뮤직비디오가

머리속에 그려지는 것 같구요

 

정확히 어떤 가사인지

어떤 노래라고는 풀이 할 수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지만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위로가 되는 노래 같습니다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후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선배 가수 이적의 모습도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들어주네요

 

달팽이처럼 조금 느리더라도

끊임없이 나아가

언젠가는 원하는 그곳에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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